판타지 소설 리뷰

나노마신(한중월야 1~341 完) ~ 진정한 천마신교란 이런것이다!

불나무 2020. 11. 24. 01:32

 나노마신(한중월야)

최근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 중인 한중월야 작가님의 나노마신의 원작 소설입니다!

저의 첫번째 소설 리뷰인데요.

어디까지나 판타지 소설을 즐겨 읽는 한 독자의 생각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줄거리

 

마교의 소교주가 되기까지 서열 순위 최하위에 해당하는 천여운.

지지리도 운이 없는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어느 날 갑자기 미래에서 나타난 후손이 그에게 나노 머신을 주입했다.

 

스포 없는 리뷰!

이 소설은 제가 거의 처음 읽어본 무협소설입니다.

평소에 무협소설을 추천받아서 읽어보려고 해도 무림맹이니 사파, 마교 등등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는 메인 내용을 전혀 몰라서 무협소설을 시도하기에 어려운 감이 있었는데요.

이 소설은 무협소설이긴 하나 주인공이 미래의 자손에게 '나노머신'이라는 첨단과학의 산물을

주인공 천여운에게 주입하여 주인공은 아무 능력이 없는 밑바닥에서 나노머신이라는 치트키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 덕에 진중한 무협소설보단 좀 라이트하게 읽기 좋았는데요.

 

일단 주인공의 나노머신 자체가 먼치킨이라 고구마 같은 답답한 상황이 없고, 주인공 성격 자체가 원래 세계에선

'완절 마제'라고 불릴 정도로 성격도 시원시원해서 더욱더 재밌게 읽었던 거 같습니다.

또 그렇다고 무작정 힘으로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 천마신교 장로들 간의 수 싸움이나 주인공의 언변도 좋은 편이고요.

무엇보다 작가님의 필력이 워낙 좋아서 술술 읽히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단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니였는데요.

주인공이 너무 강하고 이기기만 하니깐 중후반 부분부턴 긴장감이 전혀 없고,

어떻게 보면 설정중 중요한 편에 속한 '영물'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SF적 요소가 너무 심할 때도 있어서 분위기가 깨기도 합니다. (아이언맨처럼 슈트로 날아다니는 건 좀...)

 

뭐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면서 읽었고 후속작인 마신 강림까지 연달아서 읽었습니다.

 

한 줄 요약

무림 세계관에서 첨단 SF무기가 등장하면 이렇게까지 압도가 가능하구나입니다.

 

추천 점수 = 5 / 4.5

 

한중월야 작가님의 또다른 소설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쪽 링크를 선택해 주세요!

https://binek99.tistory.com/13?category=942567 마신강림 (한중월야)

 

마신 강림(한중월야 1~244 完) ~ 현대에 마신이 강림한다면?

제가 올린 나노마신의 후속작인 한중월야 작가님의 마신 강림입니다. 소설의 대한 평가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며,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줄거리 천마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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