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라이즈 (로유진 1 ~ 1195 完) ~ 먼치킨 회귀물의 정석

판타지 소설 리뷰

불나무 2021. 2. 12. 21:32

판타지 소설 순위에서 한 번도 빠진 적 없는 소설이죠.

바로 먼치킨물과 회귀물, ~~하렘물~~의 정석 메모라이즈입니다.

소설의 대한 평가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며,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대와는 다른 세상 홀 플레인.
김수현은 군 전역을 신고하고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홀 플레인의 세상에 강제로 소환당한다.
많은 우여곡절을 거치고 끝끝내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하지만,

홀 플레인에서 활동한 10년의 세월은 이미 너무나도 슬픈 과거로 얼룩진 상태였다.
김수현은 슬픈 과거를 바꾸기 위해, 제로 코드의 힘을 10년의 시간을 되돌리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이 소설은 홀 플레인이라는 이 세계에 끌려와 결국 그 세계의 끝을 봤지만,

혼자가 되어버린 김수현이 다시 처음 홀 플레인으로 전이된 10년 전으로 회귀하며 시작됩니다.

회귀한 그 순간부터 그는 다른 최정상 사용자들과 비견되는 능력치를 얻게 됩니다.

이 소설은 정통적인 회귀물 먼치킨 소설입니다.

주인공 김수현은 회귀 전보다 강력한 스펙으로 돌아와 자신의 지식으로 필요한 것을 얻고,

자신의 소중한 연인과 가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거기에 작가님이 '홀 플레인'이라는 방대한 세계관을 잘 준비하셨고, 필력 또한 최상위급이시라

1200화에 가까운 소설이지만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1부와 2부로 나눠지는데

1부에선 주인공 김수현이 머셔너리 길드를 만들어서 자리를 잡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라면,

2부는 자신의 길드와 개인의 힘을 사용해 홀 플레인을 클리어하는 내용입니다.

단지 이 소설의 단점이라고 꼽자면 히로인이 너무 많은 하렘물입니다.

정확한 인원수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밑에 따로 적겠지만,

거의 주인공과 관계를 맺은 모든 여성들이 살아남는다면 히로인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도 있는데요.

저는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편이라 하루 이틀 하다가 그만두었지만,

만약 흥미가 있으시다면 그것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위에 언급했다듯이 이 소설의 유일한 단점이

너무 많은 히로인들입니다.

저는 하렘물을 싫어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16명의 부인은 조금 선을 넘으셨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것 빼곤 눈에 띄는 단점은 없습니다.주인공이 강하긴 하지만 개인의 한계를 잘 표현해서 깽판까지는 가지 않고,등장인물들의 설정도 괜찮아서 하렘이 싫으시더라도 한 번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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